읽을거리 · 사주 보는 법
사주팔자는 여덟 글자입니다
사주(四柱)는 태어난 연·월·일·시 네 기둥을 말하고, 기둥마다 하늘의 글자(천간)와 땅의 글자(지지)가 하나씩 붙어 모두 여덟 글자(八字)가 됩니다. 그래서 사주팔자라고 부릅니다. 이 여덟 글자를 세우는 표가 만세력이고, 이 사이트는 그 계산을 브라우저 안에서 합니다.
세울 때 주의할 점이 둘 있습니다. 해의 시작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이고, 달의 경계도 1일이 아니라 절기입니다. 그래서 1월생이나 2월 초생은 전해의 글자를 받기도 합니다. 시의 기둥은 두 시간 단위로 나뉘며, 밤 11시 이후에 태어난 경우(야자시)는 날짜를 어떻게 볼지가 갈립니다. 이 사이트는 세부 설정에서 그 기준을 고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.
읽는 순서 — 세 걸음
여덟 글자를 한꺼번에 보면 어디서 시작할지 막막합니다. 순서가 있습니다.
- 일간(日干) — 나 자신. 태어난 날의 하늘 글자가 곧 "나"입니다. 갑목·을목·병화·정화·무토· 기토·경금·신금·임수·계수 열 가지 중 하나이고, 큰 나무인지 풀인지, 태양인지 촛불인지 같은 비유로 그 사람의 기본 기질을 말합니다.
- 오행 분포 — 내가 놓인 환경. 여덟 글자를 목·화·토·금·수 다섯 기운으로 나눠 세어 보면 무엇이 많고 무엇이 없는지가 보입니다. 이것은 "나"가 아니라 내 주위에 어떤 기운이 많은가입니다.
- 십신(十神) — 나와 주변의 관계. 일간을 기준으로 나머지 글자들이 나와 어떤 관계인지를 다섯 갈래(비겁·식상·재성·관성·인성)로 나눕니다. 앞의 둘이 여기서 만나 비로소 풀이가 됩니다. 자세한 것은 십신이란에 있습니다.
그다음이 용신(지금 이 사주에 가장 필요한 기운)이고, 마지막이 대운·세운(10년 단위, 1년 단위의 흐름)입니다. 이 사이트의 결과 화면도 이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.
가장 흔한 오해
"토가 제일 많으니 나는 토인가 보다." — 아닙니다. 토가 많다는 것은 내 주위에 토의 기운이 많다는 뜻이고, "나"는 일간이 정합니다. 일간이 갑목인데 토가 많으면, 나무 한 그루가 넓은 흙 위에 선 모양입니다. 그 흙은 나에게 재성(내가 다스려야 할 기운)이 되고, 많으면 많은 대로 분주해지는 이야기가 됩니다. 일간과 오행 분포를 섞어 버리면 이 이야기가 사라집니다.
이 사이트에서 보는 법
- 메인 화면에서 생년월일(8자리)과 태어난 시각(4자리)을 넣고 사주 풀이 보기를 누릅니다. 시각을 모르면 "태어난 시각을 모릅니다"를 켜면 세 기둥으로 봅니다.
- 계산이 끝나면 AI가 쉬운말로 설명을 먼저 써 주고, 그 아래 입력칸에 이어서 물을 수 있습니다. 그 아래로 사주 카드, 원국 표, 나와 주변의 기운(세 걸음), 신살, 대운, 세운이 차례로 나옵니다.
- 생년월일시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되고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. AI 설명을 만들 때만 계산이 끝난 뒤의 요약이 전송됩니다.
사주는 정해진 결말이 아니라 지도에 가깝습니다. 이 사이트의 결과는 문화적·오락적 참고용이며, 의학·법률·재무 같은 중요한 결정의 근거로 삼지 마세요.